초·중학교 선수 400여명 출전

관내 태권도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4회 김제시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8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제시태권도협회(회장 임형규) 주최로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각 체급

별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학교에서 겨루기에 267명, 품세에 40명, 격파에 96명 등 총 403명의의 선수가 출전,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 임형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연마하고 심신수련을 통한 조화로운 인격형성을 위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무예로 자리잡아 왔다"면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정정당당하고 훌륭한 경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체육관 박복섭 관장과 만경고 장해상 코치가 김광호 전북태권도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고, 김제시체육회 서성인 사무국장이 곽인희 시장의 감사패를, 나래체육관 박태원 관장과 무덕체육관 정국일 사범이 임형규 회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본경기는 초등부 A조의 개인전 경기를 시작으로 각 체급별 개인·단체전과 품세, 격파 경기가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수준 높은 경기내용을 보여줘 관내 태권도계의 미래를 밝게 했다.


대회결과 단체전에서 겨루기는 화랑체육관이, 품세는 김제체육관이, 격파는 원광체육관이 각각 차지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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