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지부장에 오현택씨


한국BBS 전북도연맹 김제시지부(지부장 박병식) 21주년 기념 및 지부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오후 4시 수협예식장에서 있었다.


한생수 경찰서장(명예지부장)·곽인희 시장, 이재희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준혁 부지부장의 BBS 회원강령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우수회원 표창(16명)과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지부장 인사·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내년도 지부장으로 선출된 오현택씨는 취임사를 통해 "BBS운동은 불우청소년과 형제자매맺기운동이며, BBS이념은 우애와 봉사다"고 밝히고 "어려운 환경과 시련속에서 거리를 방황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삶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건전한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BS김제지부는 1980년 5월 창립된 이래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회원과 학생이 1대1로 결연을 맺어 보살피는 등 지역의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 12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해 총 78명의 회원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날 취임한 내년도 임원은 ▲지부장 오현택씨(52·신목우촌 해물탕 대표) ▲수석부지부장 소무영씨(44·김제펌프카 대표) ▲내무부지부장 김동현씨(지현건설) ▲외무부지부장 김상표씨(44·서울유리·고려페인트 대표) ▲감사 윤준혁씨(51·무지개사료 대표)·최병택씨(현대야식 대표)이며, 표창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연맹총재표창-박병식 △도연맹회장표창-김태운·이채희 △최우수회원표창-나서균 △시장표창-공영회·박권희·김오중 △경찰서장표창-김충국·김갑철·이문수 △교육장표창-조석환·이춘성 △지부장공로패-홍종오·송계은 △신입회원상-양해담 △회원감사패-박병식 △10년패-조택재·신영훈·서한석·백학래·이성수·박창수·박종일·한택곤·조석환·김기남·표성철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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