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마을건강원 보건교육


김제시 보건소(소장 안순자)는 지난 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마을건강원 120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 내에 거주하는 민간 봉사자로 구성된 마을건강원은 그 동안 보건소에서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와 마을주민들을 잇는 교량역할을 해왔다.


이에 보건소는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한 일상속의 보건의식 고취'라는 주제로 2001년 마을건강원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실시된 교육은 전주 다솜신경정신과 이문숙 원장의 <가족치료>, 김제 모아산부인과 김상수 원장의 <골다공증 치료>, 삼성정신병원 김상수 재활의학과장의 <고혈압의 이해와 관리>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단에 섰던 이문숙 원장은 "가족상호관계의 특수한 양상이 특수한 임상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정의하며 가족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마을건강원들은 현대인에게 있어 무서운 질병 중 하나인 '고혈압'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안소장은 마을건강원 보건교육에 앞서 마을건강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간 보건소에서 실시해왔던 보건사업에 대한 간략한 경과보고를 했다.


이에 마을건강원들은 마을건강원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 사진있음 ##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