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근위원 전체 34건 중 20건 지적


시의회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시 집행부에 대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34건의 지적사항과 24건의 건의사항이 발생했다.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6일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재술)가 집행부의 2000~2001년 행정사무 집행관련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가장 많은 지적을 한 위원은 오인근위원(성덕면)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20건을 지적했으며, 다음으로 고성곤위원(요촌동)이 6건, 한재술위원(황산면)이 4건, 이필선·임형규·문호용·안길보위원 각 1건 등이다.


실과소별 지적사항은 총무과, 사회복지과, 환경과, 도시건축과, 산업과가 각 3건으로 비교적 많았고, 기획감사담당관실, 문화공보담당관실, 지역경제과, 건설과,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노인복지타운관리사업소가 각 2건, 정보통신담당관실, 종합민원과, 세정과, 상하수도과, 벽골제관리팀이 각 1건 등이다.


눈에 띄는 지적사항으로는 일회성 홍보용 어깨띠 고가(개당 1만3500원)구입, 제2건국사무실 운영비 136만5천원 부적정 집행, 자동차세 및 도시계획세 착오 부과 과오납 처리, 만경청소년문화의집 운영미흡, 영농폐기물 수거 지도감독 소홀, 요촌동 재래시장 차광막설치공사 예산 타과목 임의사용, 김제사랑상품권 과다구입, 공공기관 옥외광고물 관리소홀, 전국 첫모내기사업 운영 부실, 불법노점상 정비 단속 소홀, 노인전문요양원 홍보용품 제작 소홀 등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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