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경제활동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고장 내에도 높은 연령에 영업용택시 운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늦은 나이까지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당당히 우리사화에 한 축을 이루면서 살아간다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겠으나, 이들 중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일부의 운전자와 차에서는 승객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악취가 발생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매일 일정한 시간이 되면 짝궁과 교대를 하기 위해서라도 차를 청소해야만 하는 회사택시와는 달리, 운전자 자신의 몸과 차량내부의 청결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을 수도 있는 개인 택시의 경우 악취가 차내에 배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매일 택시로 출퇴근하는 본 기자의 경우에도 승차거부를 하고플 정도의 악취로 고생한 적이 여러번 있어 개인택시 앞에서 손들기가 두려울 정도이다. 다가올 월드컵이나 우리지역의 축제 등으로 이 고장을 방문할 손님이 이런 택시를 탈 거라고 생각해 보면 이는 우리지역에 국한된 문제라고만 생각 할 수는 없는 일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우리고장의 개인택시 전체로 확산되어 애매한 피해를 끼칠까봐 심히 염려된다.


이정환 기자 lee@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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