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일자로 새롭게 단장된 김제시청 홈페이지에는 각 읍·면·동사무소의 사이트가 개설되어있어 주민들의 알림방내지 참여란으로 이용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만든 게시판이나 기타 메뉴얼들이 광고성 있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형식적인 자료만 달랑 남아있는 곳도 많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는 곳을 소개하자면 신풍동·성덕면·용지면 등이다. 이 지역들은 숫자상으로도 잘 이용 되고있을 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칭찬할만하다.


그 한 예로 주민알림방에 들어가 보면 말 그대로 각 부서별로 담당자는 경쟁이라도 하듯 주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알리는 수단으로 잘 활용하고 특히나 바쁜 농사일과 직장인들의 시간절약을 위해 면사무소나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가정에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해주어 담당공무원들의 열성에 고마움을 표하는 내용도 눈에 띈다.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김제시에서는 각 읍면동 홈페이지 활용도에 따라 표창을 하는 등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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