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펜아시아페이퍼코리아 협정서 교환


전북기능대학(학장 김병석)과 세계적인 신문용지 생산업체인 펜아시아 페이퍼코리아(주)가 지난 14일 펜아시아 페이퍼코리아 전주공장에서 관계들이 지켜본 가운데 산·학 교류를 체결했다.


펜아시아 페이퍼코리아(주) 관계자는 교류체결 이전에도 자사 사원들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각종 기술교육(전력전자, 자동화 설비, PLC)을 전북기능대학에 6년동안 위탁해 왔으나 기술교육 이수후 생산성과 사원들의 기술향상이 눈에 띄게 달라져 기능대학과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사원 직무능력 향상교육과 교수 현장 연수, 졸업생 취업과 재학생 현장실습,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등이며, 이외에도 공동으로 과제를 선정해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기능대학은 그 동안 인근 전주시와 완주군 등 자치단체와 관학교류를 맺어 해당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각종 장학혜택 등의 수혜가 예상되며, 향후 취업문도 넓어질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병석 학장은 "기능대학에서 취업 100% 실현은 기본이다"며 "양보다 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대학은 지난 7일 2002년 신입생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5개과 48명 모집에 177명이 응시, 3.69: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IT정보기술 산업의 메카인 멀티미디어과는 무려 6: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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