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의 현안은?


금평저수지 부근 공터에 자연공원을 조성하여 모악산, 금산사, 자연공원을 연계하는 관광자원 확보하고, 전국적 명산품으로 알려진 원평배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높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식수 및 농업용수 부족으로 늘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금성·화율·용호·선동리 등의 물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이다.


△쌀문제가 심각하다. 대안이 있는가?


우리면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민 1인당 경작면적이 적어 농가소득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쌀값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극심해 지고 있어 전 면민이 고통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내고장 쌀 판매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지난 11월에는 서울 번동아파트 단지에서 쌀 직거래행사를 개최하여 20㎏ 530포대를 판매하는 등 지금까지 1000여포대를 판매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은 단기적인 것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하며, 장기적으로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가지고 있는 이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적인 영농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금산면의 인구유입책이 있다면


농촌인구가 매년 줄고있는 현실이고 특히 우리면은 전주생활권에 속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인구를 유입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목우촌육가공공장, 동아제지 등 규모가 큰 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을 대상으로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전국 농어촌시범학교로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원평초등학교 등 결코 뒤지지 않는 교육여건 등을 기관·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고, 장기적으로 우수한 중·고교 육성 및 전원도시형 주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생각한다.


△금산면의 발전방향은?


우리면은 매일 수백명이 찾고 있는 모악산과 국보 제62호 미륵전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금산사, 귀신사 등 문화유적지가 산재된 지역으로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의 개발이 절실하며 청정지역을 활용한 원평배, 한우, 산나물 등 지역특산품 개발로 주민소득 증대 추진하고 있다.


△면민에게 한말씀


쌀값하락, 배, 배추 등 과수원예값 하락으로 농민은 물론 면민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새해에는 탁월한 지역의 장점을 살리고 주민 모두가 하나로 마음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딛고 어느 지역보다 잘 사는 지역으로 발 돋음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김남북 면장은 금산면 삼봉리에서 부인 최하순여사(49세)와 단란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고 마라톤 (전국대회 풀코스 2회완주:4시간10분)과 등산으로 알려졌다.


김익현 기자 desk@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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