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예산 국비 5억 확보

새천년민주당 김제시지구당(위원장 장성원)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금강2지구사업 예산 381억원, 김제문화예술회관 신축예산 5억원 등 김제지역 관련사업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제지구당에 따르면 금강2지구사업 예산은 당초 351억원에서 30억원이 순증, 381억원으로 확정됐고, 김제문화예술회관(건립비 총액 70억원) 신축예산도 당초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됐다는 것이다.


문화예술회관 건립비 총액 70억원 가운데 착공예산 5억원이 확보됨으로써 내년에 국비 5억원, 시비 3억원을 들여 착공이 가능해 졌으며, 금강2지구사업은 당초 예산보다 30억원이 증액됨으로써 김제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해 현재 진행중인 배수로, 경지정리 등 농업용수 종합개발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장성원 의원은 진봉, 광활, 청하, 만경, 성덕, 백산 등 서부일대의 만성적인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6년 이후 금강2지구 예산을 확보해 김제지역에 많은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사업기간을 2년 앞당긴 지난 5월 진봉에서 '금강물 통수식'을 가졌고, 올봄 90년만의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문화예술회관은 부지 2천평, 건물연면적 1500평(지상3층, 지하1층)규모로, 대강당(1천석), 전시실(대전시실, 소전시실), 문화예술 역사관, 연회장 겸 소강당(200석)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200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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