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서 여성지도자 교육 열려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여성지도자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다.



'새천년을 맞는 여성의 역할과 남녀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자세'를 주제로 전 보건복지부 가정복지국 심의관이었던 김명숙씨가 강의를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60여명의 각 읍·면·동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의에서 김전심의관은 강의 중간 중간 현직에서 경험하였던 실례를 곁들여 참석한 여성지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참석 여성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귀한 계기를 제공했다.



강의가 끝난 후 참석 여성들은 학대아동 실태를 다룬 '한 송이 꽃도 소홀함이 없이'를 VTR로 시청하며 날로 늘어가는 아동학대 및 방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여성지도자로서의 역량강화와 잠재력개발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새천년 새전북인 운동과 21세기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 계획에 여성지도자들이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날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시는 여성지도자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숙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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