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절도를 일삼은 50대 교회목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김제경찰서는 지난 24일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개를 훔친 혐의(절도)등으로 김제시 모 교회 목사 백아무개씨(53·김제시 신풍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0월15일 자신의 승용차로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 김아무개씨(41)집 앞을 지나다 김 씨집 앞에 있던 개 한마리(시가 5만원)를 훔치고 인근 상점에서 음료수 등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백씨는 절도 등 전과 14범으로 10여년간 교도소에 복역했으며, 최근에도 절도 혐의로 기소돼 전주지법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뒤 이번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혔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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