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백호부대 사회복지시설 위문


향토 35사단 백호부대장(대령 권두본)은 지난 27일 김제대대를 방문해 김연수 시의원(용지면)에게 향토 방위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하고, 진봉면 소재 따뜻한집에 위문품을 갖고 방문했다.


불우 복지 시설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백호부대는 이날 오후 부대 장병들과 함께 따뜻한 집에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동행한 군의관과 이발병 등 부대 장병들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쌀 2포대, 라면 5박스, 구급함 1세트, 겨울옷 15벌 등으로 백호부대 장병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성금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갑작스런 방문에 따뜻한 집 관계자는 "국토방위의 힘든 임무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서도 위문·봉사활동을 펼치는 국군 장병들이 마치 군복 입은 수호 천사 같다"고 반가워 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김제대대(대대장 중령 강재구)는 지역내 불우 참전 용사(장지헌씨외 4명)를 부대에 초청, 부대 일반현황을 소개하고 내무실 견학, 위문품 증정 등과 장병도열 환송식을 실시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사진-따뜻한집을 방문한 백호부대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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