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봉사단체와 다수의 익명 참여


죽산면 11개 사회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7일 복지생활관에서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관내 불우세대 94명을 초청하여 쌀 10kg 1포씩과 이불 한 체씩을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죽산면 부녀회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죽산소재어린이집·김제제일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의 '할아버지·할머니 오래사세요' 재롱잔치, 죽산 출신인 김갑석 군산시국악원장과 국악인들의 국악한마당이 진행됐으며, 즐겁고 재미나는 흥겨운 마당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칭송이 잇따랐다.


또한 죽산면 기관장협의회(회장 김선길)에서도 죽산면파출소, 중대본부 검문소에 근무하는 전·의경 장병들에게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이장협의회 전광수 회장은 "뜻깊은 일에 항상 불우이웃과 정을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김선길 죽산면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이웃 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불우세대 송년행사를 후원한 단체는 이장협의회(쌀 10kg 48포), 새마을지도자회(20만원), 새마을부녀회(40만원), 바르게살기협의회(30만원), 농촌지도자회(20만원), 농업경영인회(쌀 10kg 20포), 생활개선회(20만원), 의용소방대(20만원), 자율방범대(10만원), 복지생활위원회(10만원), 사회안전망(30만원), 면사무소직원일동(50만원) 등이며, 다수의 익명이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선정환 시민기자 sjh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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