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동의 현안은


시 청사를 비롯하여 금융기관, 교육시설, 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서흥농공단지와 실버타운 등이 위치한 요촌동은 김제시의 중심지로서 상업과 서비스업, 광공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대부분인데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 아닌가 싶다.


▲요촌동상권 회복 대안은


계속되는 경기불황, 인구감소, 사업의 영세성 등으로 우리 요촌동의 상권이 크게 위축된 게 사실이다.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도심 교통 소통의 원활함을 통한 접근성 개선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으로 쾌적한 쇼핑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를 위하여 시는 물론 우리 동에서도 공영 주차장 확보와 효율적인 주정차 단속, 노상적치물 철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더욱 중요한 것은 상가주민과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 스스로가 기초질서를 생활화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변화와 개혁의 의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인구유입책이 있다면


먼저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수년째 답보 상태에 있는 요촌택지 개발지구의 분양을 촉진하고 국도 23호선의 4차선 확포장으로 크게 향상된 서흥농공단지의 활성화와 더불어서 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동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타운의 주택 증설 등의 사업이 가시화되면 인구가 크게 증가하리라고 확신한다.


▲요촌동의 발전방향은


서해안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과 거대 중국시장의 개방 등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환황해 경제권 시대의 도래와 함께 김제시의 심장부인 요촌동은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상권 회복과 시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고소득과 편리한 생활, 쾌적한 환경을 고루 갖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 경쟁력을 키워 가야 할 것이다.


▲주민에게 한 말씀


먼저 임오년 새해를 맞아 주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아울러서 금년 한해 더욱 새로운 자세와 각오를 가지고 뜻을 하나로 뭉쳐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


서백현 요촌동장은 신풍동의 새한아파트에서 어머니(85세)를 모시고 부인 강소미여사(43세)와 슬하의 2녀와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다.


김익현 기자 desk@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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