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치러진 황산농협 조합장선거 결과 노성익 현조합장(60)이 재선됐다.


노 조합장은 이날 전체 투표수 928표 중 368표를 얻어 311표를 얻은 한순식 후보와 249표를 얻은 유제환 후보를 제치고 2006년까지 임기 4년의 조합장에 선출됐다.


57표의 근사한 차로 당선된 노성익 조합장은 재선을 영예를 안게됐다.

노 조합장 당선자는 "4년의 임기동안 못했던 일들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게 돼서 다행스럽다"며 "전 조합원의 알 권리를 존중해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농협 직영주유소 설치와 IMF 이후 신용사업의 침체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생산된 농산물의 출하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 등 경제사업의 본격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 조합장은 "우수품질 보급 알선과 농협 실정에 맞게 일부 농자재를 무상공급하고 조합원들에게 농협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하겠다"며 "자기자본비율이 4.4%에서 9.4%로 상승한 만큼 오는 2003년부터 경영이 호전되는 조합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노 당선자는 황산초교와 김제고를 졸업하고 새마을운동 김제지회 사무국장, 황산면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8년부터 조합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노 조합장은 부인 김복수 여사(55) 사이에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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