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신협 2월부터 금융공동망 개통

CD기, ATM기 설치 신용카드 제휴 잇따라


새마을 금고와 신협 등 제2금융권 서비스가 오는 2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9월 금융결제원 가입 승인을 받은 새마을금고, 신협은 2월부터 금융 공동망을 다음달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제휴 은행과 금융기관 사이에서만 한정되던 송금, CD이용 서비스가 다음달부터는 모든 은행과 서민 금융기관에서 가능해 진다.


현재 관내 새마을금고에서도 대부분 현금인출기인 CD기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ATM기를 설치해 놓고 있으며 별도의 365 코너를 만든 새마을금고도 적지 않다.


현재 만경, 하나 등 5개 새마을금고 중 CD기는 일부 하나새마을금고 분소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곳에 설치돼 있다. 아직 설치하지 않은 금고도 올해 연말까지 CD기를 놓고 회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도 잇따르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삼성카드와 제휴, '새마을금고-삼성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신협도 기업은행과 제휴해 '기업은행-신용협동조합 비씨카드'를 2월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김제 YMCA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모든 은행과 동일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회원 가입이 늘어 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제2금융권 회원은 비교적 나이가 많았는데 이처럼 서비스가 향상되면 젊은 사람들의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관내 제 금융권인 새마을 금고는 5곳이며, 신협은 3곳, 신용금고는 1곳이 영업중이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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