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생활축구단(회장 변기환)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시민운동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곽인희 시장, 이건식 금만농어촌발전연구소이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새마을생활축구단 회원은 물론 백산한마음축구단(회장 강복석) 및 전주흥룡축구단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이임하는 변기환 회장은 "2001년도 회장을 맡아 뜻깊은 일은 전북현대모터스배 FA컵축구대회에서 열악한 선수 구성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축구단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한 일이다"고 회고하고 "신임회장을 도와 새마을축구단의 발전과 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해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18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인곤씨는 "25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새마을축구단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임기동안 임원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취임식이 끝나고 회원들은 전주흥룡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갖고 우의를 다졌으며, 김인두 흥룡축구단회장은 오는 3월에 새마을생활축구단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갖자고 제안했다.


새마을생활축구단은 1977년 초대 김영춘회장을 비롯해 30명의 회원이 김제최초로 창단해 올해 25년째를 맏고 있으며, 현재는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축구단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인곤(정카센터), ▲상임부회장 김영기(서울비디오), ▲총무 황호선(김제시청), ▲재무 박효기(요촌동사무소), ▲청년부장 정상기(한전), ▲코치 김영구(김제시청), ▲관리부장 양동국(대동농기계대리점)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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