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쌀 생산대책 본격 가동

시는 올해 지평선쌀 등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고품질쌀 생산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관련자 대책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농업기술센터와 각읍면동 산업담당, 농협 RPC 대표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양근 산업과장 주관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 및 유기질농법인 축산액비화사업으로 사업비 2억9700만원을 투입해 17개 읍면에 액비통 설치와 살포기 공급을 추진하고, 축분퇴비화 시범사업으로 500여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질소질비료의 과다 사용이 미질 향상의 저해요인으로 파악하고, 시비 8억3천만원을 포함, 전체사업비 16억7천만원을 들여 6천ha의 면적에 단한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900ha 담수직파재배 농가에 입제농약과 제초제를 구입·지원하고, 자체시비 5300만원을 고품질벼 종자인 일미벼와 남평벼 종자 구입비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평선쌀 품질향상을 위해 550ha 지평선쌀 계약 재배지역인 5개 RPC 고품질 집단 단지에 종자, 비료 및 입제농약 구입비로 1억8500만원을 지원하여 고품질쌀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 산업과 관계자는 "올해 고품질쌀 생산에 시 순수자체사업으로 3개사업에 11억8800만원을 지원하며, 기타사업에 2억2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도비 9100만원을 포함 총 15억600만원을 투입된다"고 밝히면서 "미작농업의 중심지인 김제 볏고을의 자존심을 살리고 지평선쌀 품질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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