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 능제저수지의 수질과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수년간 방치되어 있던 불법(폐)어구가 철거됐다.


능제저수지는 장기간 계속되는 수원 감소와 환경오염으로 민원이 발생됨에 따라 시는 그간 내수면불법어업 및 철거계획에 의거해 대대적인 단속 및 철거를 실시한 바 있으나 주민들의 협조 부족으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해왔다.


그러나 지난 14일에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반공사동진지부, 능제 인근부락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와 트랙터를 동원, 불법(폐)어구 20톤을 철거했다.


또한 이후 4일간 남아있던 불법어구를 완전히 철거해 깨끗한 저수지가 되도록 정비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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