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동의 현안은


검산동은 도시의 면모를 채 갖추지 못하고 대부분의 지역이 농업위주의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농업개방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가들의 고통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지역은 논농사 중심의 평야지와 밭, 과수지역인 구릉지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농업여건이 매우 양호한 바 이를 적극 활용하여 환경친화적이고 고품질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농업경영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김제온천지역의 상동동은 김제발전의 핵이 될 전망이다. 대책은?


김제시민들의 커다란 기대 속에 출발한 김제온천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김제온천이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고 평균수온이 29.7℃에 달해 한번 찾아온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고 있어 다행한 일이나 온천장 하나로는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충분한 휴식처가 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다행히 2단계 공사를 금년도에 50여억원을 투입, 주차장, 야외공연장, 호텔 등을 조성한다고 하니 온천관광지의 면모가 미흡하나마 갖추어진다고 본다. 여기에 벽골제, 금산사, 새만금간척지인 심포항을 연결, 하루쯤 묵어도 좋은 곳으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검산동의 인구 유입책은


김제시는 도내 3시의 배후도시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특히 전북도청이 전주 서부신시가지로 이전이 완료되고 그에 따라 유관기관의 이전이 계속된다면 20분대의 통근거리에 위치한 검산동지역이 주거지로서 한 몫 하리라고 본다. 현재 조성 중에 있는 검산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되면 1500세대분의 양질의 택지가 공급됨에 따라 타지에서의 인구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


▲검산동의 발전방향은


김제시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검산동지역을 축으로 하는 북동방면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 지역에 시단위의 각종 체육 및 여가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여기에 맞춰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전통적인 논, 밭농사를 탈피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유리온실단지의 경우와 같이 시대의 흐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지역발전은 명확하리라고 본다.


▲주민에게 한 말씀


월드컵대회와 지방선거 그리고 대통령선거를 앞둔 2002년도는 동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화합, 친절, 긍정적인 업무처리`로 21세기 풍요롭고 활기찬 김제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친절하고 긍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므로써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동으로 만들고자 하니 주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당부드린다.


박현주 동장은 신풍동 역촌마을에서 칠순 노모를 모시고 부인 강정례여사(51세)와 단란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20년동안 계속해온 테니스로 알려졌다.


김익현 기자 desk@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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