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월에 뜻을 같이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교제하며 죽산면 내의 각 교회와 청년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한다'에 목적을 두고 죽산면 10개처 교회연합 청년회가 발족되었는데, 지난 19일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에 김정도(옥성교회)씨가 선출되었다.


지도목사로 문영곤(옥성교회)목사가 맡았다. 김정도 회장은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 선배님을 모시고 지역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신앙의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농촌의 젊은 청년들이 바로서야 문제의식을 같이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

은 모두 동감하지만 서로의 생활과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모임이 어려운게 현실이지만, 김정도 회장은 '예수안에서 만났으니, 같이 기도하고 토론을 하다보면,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밝은 미소로 자신감에 차 있었다.


앞으로도 이농현상에 따라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농촌의 현실을 잘 극복하고 죽산면 10개처 교회와 면민지역복음화에 선두주자로 다가서기를 기대해본다.


선정환 시민기자 sjh7005@hanmail.net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