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오는 6월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입지자들의 발길이 분주해 지고 있다.

본지는 지난 9월 10일(106호)부터 관내 19개 읍면동 시의원선거와 2명을 뽑는 도의원선거, 그리고 시장선거를 겨냥해 뛰고 있는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22주의 계획으로 지역별로 순회에 들어갔었다.

일부에서 다소 빠르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그간 읍면동 직제순에 따라 만경읍을 시작으로 19주에 걸쳐 교동월촌동까지 둘러봤다.

이번호에는 그간의 보도내용을 간추리고 보도이후의 변동사항을 첨가해 19개 읍면동 결산편을 마련했다. -편집자-

시의원 98년부터 19명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시작되면서 치러진 초대기초의원선거와 1995년 2대선거는 22개선거구에서 22명을 선출했다.

그러나 1998년 3대때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읍면을 제외한 인구 5천명 미만의 동지역이 통합되면서 요촌동과 서흥동, 신풍동과 봉황동, 교동과 월촌동이 통합, 3개의 선거구가 폐지돼 의원수가 19명으로 줄었다.

또한 올해 선거부터 인구 1만명이하의 과소동은 인근동과 통폐합된다는 정부안이 제기돼 검산동과 교동월촌동이 이에 해당되므로 시의원수가 17명으로 감소될 소지가 있지만 올해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만경읍

만경읍은 초대군의원선거에서 유병오씨가 당선돼 군의회의장을 맡았으나, 재임중 순직함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렀다.

보궐선거에서 김재승씨가 당선됐고, 이후 3대시의회까지 입성했지만 선거법위반으로 당선이 무효가 되면서 재선거를 치러 이필선의원이 당선됐다.

따라서 기초의원선거만 5번을 치른 곳이다.

7개리 37개마을에 1월말 주민등록상 4562명(남 2277, 여 2285)이 거주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4031명으로 나타났다.

출마 예상자로는 이필선 현 의원(58·만경리)과 최승운(37·소토리)씨의 양자대결로 압축되고 있으며, 최낙숙(41·장산리)씨가 입장을 유보한 채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죽산면

죽산면은 초대 안탁씨에 이어 2·3대는 이용현씨가 시의원을 맡고 있다.

1월말 현재 8개리 48개마을에 주민등록상 4403명(남 2221·여 2182)이 거주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3670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거인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초대 5053명, 2대 4380명, 3대 4104명이었고, 오는 6월 선거 때는 3600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기초의원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73.6%다.

출마 예상자로는 거명되고 있는 인물은 이용현 현 시의원(65·죽산리 죽산3구)과 나종호 전 죽산농협장(61·신흥리 유흥마을), 김학주 죽산재향군인회장(50·죽산리 죽산2구), 이강만 아태회원(56·연포리 삼진마을) 등이나, 이들 중 나종호씨와 김학주씨가 출마의지를 보이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이용현씨와 이강만씨는 관망을 하고 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백산면

백산면은 초대 군의원에 이석현씨가, 통합후인 2·3대 시의원은 임철환씨가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8개리 39개마을에 주민등록상 4293명(남 2177·여 2116)이 거주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3482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거인수는 초대에 비해 800여명이 줄었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2.5%·74.4%·67.3%로 평균 71.4%를 나타냈다.

임철환 현 의원이 불출마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지역은 현재 백석초교 동기동창인 박훈(57·하정리 정동마을)씨와 오만수(58·부거리 부건마을)씨가 일찌감치 표밭갈이를 해 왔으나, 김수철(56·석교리 후석마을)씨와 이석현(64·상정리 돌제마을)씨가 가세해 4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용지면

용지면은 초대 군의원에 황호방씨가, 통합후인 2대때는 황형묵씨가, 현 3대는 김연수씨가 시의원을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14개리 41개마을에 주민등록상 6272명(남 3166, 여 3232)이 거주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4986명이다.

선거인수 변화는 지난 91년 6606명, 95년 5487명, 98년 5228명으로 10년새 1600여명이 줄었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0.9%·74.2%·63.5%로 평균 69.5%를 보이고 있다.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로는 김연수 현의원(63·구암리 명당마을)을 비롯해 경지중씨(54·장신리 농원마을), 박광양씨(51·구암리 거복마을), 박복섭씨(40·부교리 부교마을), 황영석씨(49·구암리 동평고마을), 황형묵 전의원(57·구암리 동평고마을) 등 6명이다.

백구면

백구면은 초대 군의원에 윤창호씨가, 통합후인 2·3대는 이재희씨가 시의원을 이으며 시의장을 배출했다.

10개리 40개마을에 1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6443명(남 3211, 여 3232)이 거주하고 있으며,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5077명이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0.2%·75.4%·65.2%로 평균 71.7%를 보이고 있다.

이재희 의장이 도의회 진출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강력한 경쟁자가 없어진 상황에서 현재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는 인물로는 김대한씨(64·영상리 창산마을), 김장진씨(46·영상리 창산마을), 김진섭씨(42·학동리 신모마을), 오병수씨(67·월봉리 역전마을), 한대교씨(53·마산리 마전마을) 등 5명이다.

부량면

부량면은 초대 군의원에 신현기씨가, 통합후인 2대는 김유웅씨, 3대는 임형규씨가 시의원을 이어오고 있다.

부량면은 7개리 27개마을에 1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2384명(남 1179, 여 1205)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1967명으로 지난 91년 2699명, 95년 2383명, 98년 2192명에 비해 현격한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10년새 3분의 1에 가까운 732명이 줄었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1.8%·80%·80.4%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77.4%로 타지역에 비해 높았다.

올해 선거도 지난 98년 3대 선거에서 맞붙었던 임형규 현 의원(56·대평리 신평마을)과 이윤형(54·용성리 하방마을)씨의 양자대결이 예상된다.

공덕면

공덕면은 초대 군의원과 2대 시의원을 최병대씨가 지냈고, 3대 시의원은 문호용씨가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7개리 29개마을에 주민등록상 4320명(남 2185, 여 2135)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3469명으로 지난 91년 4182명, 95년 3775명, 98년 3634명에 비해 10년새 713명이 줄었으나, 익산과 통학거리라서 인지 타지역에 비해 인구감소율은 적은 편이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5.6%·76.2%·71%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74.3%로 전체 평균투표율과 비슷했다.

내년 선거 출마 예상자로는 지난 98년 3대 선거에서 맞붙었던 문호용 현 의원(61·제말리 명천마을)과 최병대 전 의원(48·회룡리 과덕마을)에 문진기 김제시기업인협의회 사무국장(61·저산리 저동마을)이 가세했다.

청하면

청하면은 초대 군의원을 차사원씨가 지냈으며, 2대는 오경식씨, 그리고 3대는 현 시의원에는 안길보씨가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동지산리와 장산리, 월현리, 관상리, 대청리 등 5개리에 3028명(남 1537, 여 1491)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2472명으로 나타났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6.8%·79.6%·74.7%를 보였고, 평균투표율은 77%로 전체 평균투표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출마 후보군을 보면 안길보(60·현 시의원)씨를 비롯해 지난 선거에서 77표차로 아깝게 고배를 마셨던 조중관(63·새마을협의회장)씨, 최명규(65·농업기술센터), 최병문(57·전 예비군 중대장) 등 4명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성덕면

성덕면은 김제시·군 통합전 초대 군의원과 통합후인 2대에 강병문씨, 3대는 오인근씨가 시의원을 이어오고 있다.

6개리 31개마을에 1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2973명(남 1503, 여 1470)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2480명으로 지난 91년 3330명, 95년 2903명, 98년 2697명에 비해 현격한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10년새 전체의 4분의 1이 줄었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1.3%·80.9%·75.6%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75.9%로 타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오인근 의원(42·대목리 탄상마을)의 눈에 띄는 활동 탓인지 한때 무투표당선설도 제기됐으나, 현재는 최규화씨(60·성덕리 나시마을)가 출마의지를 보여 양자대결이 예상된다.

진봉면

진봉면은 초대 군 의원에 반찬민씨, 통합후인 2대와 3대는 유두희씨가 시의원을 이어오고 있다.

진봉면은 현재 고사리, 심포리, 가실리, 정당리, 상궐리 등 5개리 40개 마을의 행정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1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4507명(남 2226, 여 2281명)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3799명으로 지난 91년 4796명, 95년 4419명, 98년 4112명에 비해 10년 사이에 1천여명이 줄어드는 현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대에는 4112명의 선거인 중 3033명이 투표에 참여, 73.8%의 투표율을 보였고 역대 기초의원선거 평균투표율은 73.3%를 나타냈다.

현역 시의원인 유두희씨가 미리 3선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2대와 3대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임성택(46·쌍용화재 김제영업소장)씨와 임영택(46·진봉농협 감사)씨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 3파전의 뜨거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금구면

금구면은 경은천씨가 내리 3선을 하며 독주를 하다, 지난 3월 23일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이다.

1월말 현재 13개리 44개마을에 주민등록상 6295명(남 3218, 여 3077)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5150명으로 지난 91년 5797명, 95년 5689명에 비해 10년새 650여명이 줄었으나, 전주와 인접지역이라서 인지 시 전체 인구감소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인구감소는 적은 편이다.

금구면은 경은천씨가 2번을 경쟁자 없이 무투표당선된 데다 임기를 15개월여 앞두고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타지역에 비해 출마예상자가 많은 곳이다.

현재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은 김선대씨(49·월전리 당월마을), 백형균씨(58·서도리 상하마을), 유석주씨(42·선암리 축령마을), 이정곤씨(44·청운리 상리마을), 최병환씨(62·산동리 동둔마을) 등이며, 김성배씨(41·금구리 상학마을)와 선영태씨(66·금구면 신기마을), 신동우씨(56·금구리 성길마을), 최규홍씨(53·금구리 신기마을), 최병삼씨(61·산동리 서둔마을)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관망내지는 출마를 포기하고 있는 상태다.

봉남면

봉남면은 초대 군의원을 김길호씨가 지냈고, 2대와 3대 시의원은 김종성씨가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11개리 36개마을에 주민등록상 3881명(남 1899, 여 1982)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3227명으로 지난 91년 4333명, 95년 3822명, 98년 3498명에 비해 10년새 1106명이 줄어 농촌인구감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0.7%·77%·72.7%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73.5%로 전체 평균투표율과 비슷했다.

출마 예상자로는 지난 98년 3대 선거에서 맞붙었던 김종성 현 의원(55·신응리 신주마을)과 김길호 전 의원(63·대송리 남주마을)이 유력하고, 박춘관씨(43·대송리 남주마을)와 이근택씨(71·종덕리 칠성마을)가 관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산면

황산면은 김제시·군 통합전 초대 군의원에 최상규, 구연덕(보궐) 통합후인 2대와 3대에 한재술씨가 시의원을 이어오고 있다.

행정구역상 봉월리, 남산리, 용마리, 홍정리, 쌍감리, 진흥리 등 6개리로 1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3061명(남 1578, 여 1483)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2483명으로 지난 91년 3185명, 95년 2694명, 98년 2758명에 비해 현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67.9%·77.0%·78.7%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74.5%를 보였다.

현의원인 한재술(62·남산리 문명마을)씨와 황산농약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환(42·봉월리 의곡마을)씨의 양자대결로 굳어지고 있다.

금산면

김제 15개 읍면중 가장 인구가 많은 금산면은 초대 군의원을 김종석씨가 지냈고, 2대와 3대 시의원은 박종율씨가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13개리 54개마을에 주민등록상 6888명(남 3485, 여 3403)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5441명으로 지난 91년 6400명, 95년 6017명, 98년 5746명에 비해 10년새 959명이 줄었으나, 읍면 전체 인구감소율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역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1·2·3대 각각 70.2%·77.8%·73.4%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73.8%로 전체 평균투표율과 비슷했다.

출마 예상자로는 박종율 현의원(71·성계리 명산마을)을 비롯해 김동화씨(58·금산리 함평마을), 김석준씨(54·삼봉리 양지마을), 김희씨(63·용호리 소용마을), 장덕상씨(40·쌍용리 부평마을)가 거명되고 있다.

광활면

광활면은 19개 선거구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여홍구씨가 줄곳 의원을 맡아왔다.

시·군 통합전 초대 군의원과 2·3대 등 3선의원을 배출한 곳은 3개 지역이지만 2곳은 중도에 의원직을 상실했고,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곳은 이곳 뿐이다.

1월말 현재 3개리 20개마을에 주민등록상 2258명(남 1180, 여 1078)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1904명으로 지난 91년 2576명, 95년 2235명에 비해 10년새 672명이 줄었다.

여홍구 현의원(56·옥포리 광활마을)이 광활농협장 당선으로 시의원 불출마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출마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로는 김문철씨(44·옥포리 회령마을), 신명균씨(41·옥포리 진흥마을), 이동식씨(44·옥포리 화이마을), 이종민씨(55·옥포리 회진마을), 임정귀씨(61·옥포리 화이마을), 최대송씨(58·용호리 소용마을) 등이다.

요촌동

요촌동은 시청을 포함해 중심상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김제의 중심이라 일컬어지는 지역으로 시의원에게 부여하는 의미도 큰 지역이다.

또한 지난 98년 3대 지방선거부터는 서흥동과 통합된 곳이기도 하다.

초대와 2대 시의원을 요촌동에서는 김진국씨가, 서흥동에서는 박훈씨가 나란히 재선을 하면서 역임했고, 요촌동과 서흥동이 통합됐던 3대 시의원은 고성곤씨가 맡고 있다.

1월말 현재 5개 법정동 36통(마을)에 주민등록상 1만2593명(남 6204, 여 6389)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8990명으로 지난 91년 9855명, 95년 9584명, 98년 9226명에 비해 10년새 865명이 줄었다.

1·2·3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각각 59.5%·77.1%·67.6%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68.1%로 전체 평균투표율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출마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로는 고성곤 현의원(54·요촌동 장전2마을)을 비롯해 김환영씨(43·요촌동 장전2마을), 나병문씨(54·서암동 구수동마을), 표성철씨(47·요촌동 평화마을) 등 4명이다.

신풍동

인구가 가장 많은 신풍동은 지난 98년 3대 지방선거부터 봉황동과 통합된 곳이다.

초대 시의원을 신풍동에서는 나우진씨가, 봉황동에서는 유석구씨가 역임했고, 2대때는 신풍동에 김원중씨, 봉황동에 정영환씨가 맡았다.

1월말 현재 9개 법정동 56통(마을)에 주민등록상 1만7921명(남 8780, 여 9141)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1만2631명으로 지난 91년 9419명, 95년 1만734명, 98년 1만444명에 비해 10년새 3212명이 증가했다.

1·2·3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각각 63.9%·73.5%·66.5%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67.9%로 전체 평균투표율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출마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로는 정영환 현의원(45·양전동 복흥마을)을 비롯해 강완식씨(48·신풍동 신당마을), 김명철씨(60·신풍동 부영3차아파트), 김용태(42·신풍동 남신마을), 김원중씨(50·신풍동 길보아파트), 나우진씨(65·용동 용호마을), 유성룡씨(37·신풍동 부영3차아파트), 이해열씨(47·월성동 후월마을), 장동규씨(46·월성동 성리마을), 전택표씨(55·신풍동 새한아파트) 등 10명이다.

검산동

검산동은 초대 시의원을 김달중씨가, 2대는 최판동씨가 역임했고, 3대 시의원은 최정의씨가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4개 법정동 33통(마을)에 주민등록상 9515명(남 4615, 여 4900)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6715명으로 지난 91년 3357명, 95년 4184명, 98년 6742명에 비해 10년새 배가 넘는 3458명이 늘었다.

1·2·3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각각 69.7%·72.6%·61%를 나타냈고, 평균투표율은 67.8%로 전체 평균투표율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현재 검산동에서 시의원 출마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로는 최정의 현의원(46·검산동 부영2차아파트)을 비롯해 안기순씨(63·검산동 부영1차아파트), 안재용씨(36·검산동 부영1차아파트), 홍성학씨(41·검산동 부영2차아파트) 등 4명이다.

교동월촌동

교동월촌동은 지난 98년 3대 지방선거부터 교동과 월촌동이 통합된 곳으로 관내 19개 읍면동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4개 시내 동지역 중 인구가 가장 적은 동이다.

시·군 통합전 초대 시의원을 교동에서는 안영빈씨가, 월촌동에서는 나갑수씨가 역임했고, 2대때는 교동에 오석호씨, 월촌동에 조민종씨가 맡았으며, 3대 현의원은 김광선씨가 이어오고 있다.

1월말 현재 12개 법정동 49통(마을)에 주민등록상 8787명(남 4370, 여 4417)이 거주하고 있다.

20세 이상 선거인수는 6738명으로 지난 91년 8088명, 95년 7897명, 98년 7283명에 비해 10년새 1350명이 줄었다.

1·2·3대 기초의원선거 투표율은 각각 68.6%·73.4%·71.3%를 나타냈으며, 평균투표율은 71.1%로 시내 동지역에 비해 높았으나 읍면지역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었다.

출마의사를 표명한 인물은 김광선 현의원(52·교동 신동마을)을 비롯해 나갑수씨(55·신월동 신월마을), 오석호씨(57·옥산동 옥정마을), 정창원씨(57·장화동 전장마을), 조찬열씨(49·옥산동 진주아파트), 조찬옥씨(54·교동 성산마을) 등이며, 관망중인 인물은 김재영씨(43·연정동 월봉마을), 김태원씨(57·장화동 전장마을), 김한준씨(39·옥산동 진주아파트), 윤주섭씨(51·옥산동 구봉마을), 이춘구씨(51·연정동 경제마을), 장주영씨(37·연정동 후신마을), 조민종씨(59·연정동 경제마을) 등이다.

전체 경쟁율 4.95 : 1 ?

19개 읍면동을 살펴본 결과 부량·성덕·황산면이 양자대결을 보이고 있고, 금구면과 신풍동에서 10명의 이름이 거론되는가 하면 교동월촌동은 13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19개 선거구의 후보가 총원만도 97명으로 전체 평균경쟁율이 4.95:1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선거가 임박하고 최종적으로 후보등록을 마칠때 쯤이면 출마예상자의 30%이상이 후보등록을 포기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월말 현재 시 전체 인구 11만4384명 중 여자가 5만7373명으로 전체의 50.2%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97명의 거론인물 가운데 여성은 한명도 포함돼 있지 않아 여성의 사회참여와 여성계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다음호(126호)에는 도의회의원선거 1선거구편이 이어집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