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 쌀 옛 명성 되찾는데 혼신의 노력 다할 터"

지난 1일 치러질 광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 시의원인 여홍구(53)씨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여 조합장 당선자는 895표의 유효투표수 중 367표를 얻어 247표를 얻은 박학용(61)씨를 120표 차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여씨는 "먼저 이번 선거에서 많은 지지를 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광활 쌀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농협에서 씨 감자를 직접 생산해 농가에 최저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RPC를 친절과 봉사로 투명하게 운영해 조합원이 믿고 찾도록 하고 대도시에 대형 마트와 백화점 유통업체와 체인화를 구축해 쌀과 감자를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해 소득향상에 노력하고 후계자들을 선발 외국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워 이들을 중심으로 기술 보급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씨는 광활초교와 익산남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광활면 예비군 중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제시의회 의원, 평통 김제시 회장, 김제시 재향군인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여씨는 부인 황분자(56)여사 사이에 1남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재수 기자 kj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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