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신희용씨 추대


부영1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주민자치회(회장 신희용·50)를 결성하고 지난 31일 현판식을 가졌다.


1995년 7월 입주를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고 있는 부영1차아파트는 7개동 922세대에 25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그간 주민자치회가 없어 아파트관리 및 운영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다.


주민자치회는 단지내 관리실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동당 2명씩 14명으로 구성된 임원과 함께 입주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일할 계획이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신희용씨는 "임대아파트이다보니 주인의식이 부족해 그간 주민간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관리실과 협조해 부대비용 인하와 주민들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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