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익수)가 지난 6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경지정리사업 지구별 수혜주민으로 구성된 명예감독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사현장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이날 김익수 지사장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명예감독원제는 사업의 투명성은 물론 농업시설물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농기반 동진지사에 따르면 이들 명예감독원들은 사업지구내 영농 종사자로 구성, 영농기 이전에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공사현장의 지도감독은 물론 공사시행 주체와 지역단체 등 주민과의 교량역할을 하며, 원활한 사업추진과 고객지향적 품질확보 목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한편, 동진지사가 지난해 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을착수 경지정리사업 5개지구(509ha)는 지난해 11월 6일 본격착공에 들어가 영농기 이전 완공을 목표로 전체공정율 6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재수  kj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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