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학철이 다가옴에 따라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생의 수는 분교를 포함한 37개교에 1353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청의 취학예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은 전년도 신입생 1257명보다 96명 증가되었고, 전체 학생수 또한 전년 7279명에 비해 42명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같이 신입생 수의 증가는 부영3차, 대방아파트의 입주로 인한 영향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교육청은 보고 있다.

시·읍·면지역의 신학생의 수를 보면 시지역은 8개교 24학급에 864명, 읍·면지역은 29개교 27학급에 449명으로 배정됐으며, 가장많은 신입생을 받는 학교는 김제중앙초교로 7학급에 253명, 김제초교 5학급에 204명, 검산초교 5학급에 186명, 김제동초교 5학급에 178명이며, 원평초교 화율분교는 3명의 신입생을 받아 농촌지역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체 신입생의 증가에 비해 오히려 읍·면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신입생수는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여 20명 미만의 신입생을 받는곳 또한 김제북초를 포함한 23개초등학교에 이르고 있어 시지역의 초등학교와의 불균형은 여전히 나타나고 있으며, 고학력으로 진학할수록 전체 학생수의 감소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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