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뜻을 받들어 활발한 의정활동 펼칠 터"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하반기에도 의정의 책임자로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국가경제난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서 3대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시정의 감시자로 때로는 협력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해온 시간이었습니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재희의장의 소감이다.



이재희의장은 재선으로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불협화음을 되도록 줄이고, 납득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여 원만히 의회를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폭넓은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후반기에도 재 신임을 얻은 이재희의장은 2대 시의회기간에는 사회건설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자연보호김제시협의회와 중앙라이온스클럽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에는 <월간 한국시> 수필 분야에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있다'로 당선되는 일면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기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열악한 시 재정을 감안해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일을 한다는데 항상 부담을 가지고 있다"면서 "적은 예산이 시민의 편익증진에 효율적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무엇보다도 재 신임을 해주신 시민들의 뜻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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