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는 농한기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각읍면동의 지역주민과 농촌여성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달동안 문화체조교실을 운영해 왔다.

이는 농업인구의 감소와 농촌의 부녀화·노령화로 인해 나타나는 농업인들의 농부증과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3년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써, 김제생활체조협회 김민정씨와 전북생활체조협회 박영대씨가 강사로 초빙되어 피로회복체조, 기체조, 댄스스포츠를 중심으로 지도해온 문화사업중의 하나이다.

특히, 이 체조교실은 일이 없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실시되어져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또한 농촌여성들로부터 체조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됨에 따라, 김제시생활개선회(회장 김용애)는 농업기술센터에 체조교실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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