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의 각종 재난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금산소방파출소가 지난달 26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제소방서(서장 김창기)가 주관한 이날 개소식에는 정거성 도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곽인희 시장, 이재희 시의회의장,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금산소방파출소 준공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김제소방서 박경호 소방장이 도지사 표창을, 김남북 금산면장이 도지사 공로패를, 임채옥 김제광산 대표가 김제소방서장 감사패를 받았다.

금산면 성계리에 신축된 금산소방파출소는 대지 414평, 건평 119평 철근 콘크리트 슬라브 1동 2층 건물로 지난해 9월 착공, 3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개월여만인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그간 동부지역은 출장소 형태로 소방펌프차량 1대와 2명이 배치돼 업무를 추진해 왔으나, 이날 개소식과 함께 소방공무원 13명, 소방차량 3대, 구급차량 등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금산면, 금구면, 봉남면, 황산면 일대의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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