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가장비싼땅 평당 727만원

공시지가 전년대비 4.9% 상승

관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박약국앞 빠리바게트제과점 자리로 평당 727만원으로, 가장 싼 땅은 금산면 화율리 산 8번지 임야로 평당 403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시로부터 결정·공시된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필지는 24만5천5백39필지에 총지가는 2조2913억원으로 지난해 2조1830억원에 비해 4.9%의 지가상승율을 보였다.



이는 IMF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시내 상가지역 중심으로 점차 상승됐고, 비도시계획지역 역시 농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된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요촌동 272-9번지 빠리바게트제과점으로 평당 727만원으로, 가장 싼 땅은 금산면 화율리 산 8번지 임야로 평당 403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에 공시된 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시 토지평가위원회에서 재심의하여 결정·공시된다.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지가는 지방세 및 국세, 의료보험 등 각종 부담금 부과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므로, 시민들은 과중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권리구제제도인 이의신청을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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