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철을 대비해 논과 밭에 농사일을 준비하는 농부의 손놀림이 바쁜요즘 겨우내 방치해두었던 폐비닐을 걷어낸후 고추대 위에 비닐을 태우고 있어 자원재활용의 아쉬움을 주고있다.

전에는 마을단위로 모아놓으면 지원금을 지원해주었지만 지금은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폐비닐등과 같은 재활용품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농민들의 손이 많이가는 상황이며 100%의 수거가 이루어지지않고있다.

죽산면의 윤 아무개씨는 "차라리 귀찮아서 태우는것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전처럼 당국에서 지원금을 지급해주는 것이 대안일 것이지만, 농민들 스스로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선정환  sjh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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