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초등학교와 금구중학교의 통합학교운영에 대한 시설사업계획예산안이 발표돼 금구초·중학교 통합학교 시설확충사업이 실행될 전망이다.

발표된 예산안을 보면 총 사업비 73억560만3천원으로 교실 증축비 29억5319만7천원, 교실 개축비 16억8263만5천원, 강당 8억원, 화장실 7억8427만8천원, 급식소시설 2억6142만6천원과 기타 시설비로 5억9863만원이 소요될 것이며, 이 외 부대비용이 2억2543만7천원으로 발표됐다.

또한 시설계획을 보면 증·개축을 포함 2005년까지 초등학교는 보통교실 12실, 유치원교실 3실, 과학실 2실등 개축 33.5실, 증축 20.5실등 총 54실의 다양한 시설을 갖게되며, 중학교의 경우 증축 35.5실을 갖게되며, 조리 및 식당과 음악실과 시청각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금구초·중학교 통합추진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측은 "예산안과 시설계획이 발표됨에따라 한층 마음이 놓이며, 통합학교가 완공되면 금구의 교육여건도 나아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통합학교가 신설될 경우 신축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통합학교 운영을 하고 있는 학교는 전북도에서 금구초·중학교가 처음인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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