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시민운동을 표방하며 지난해 3월 창립한 김제시민센터(공동대표 이봉원·최규섭)가 19일(화)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기념식과 제1회 김제시민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김제시민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연대와 전진'을 기치로 지역내 제 민주사회단체와 더불어 김제환경한마당, 일본역사왜곡규탄 시민행동, 통일대행진 등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 지역NGO 활동을 선도해왔다.

특히, 센터는 창립 1주년을 기해 행정·의회·여성·언론·환경 등 5개 분야에 걸쳐 '김제시민대상'을 제정하고 지역과 주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온 김제인사를 선정하여 올해부터 매년 시상해 나간다.

이번 제1회 김제시민대상에는 5개 분야중 의회부문에 김제시의회 오인근 의원과 언론부문에 김제시민의신문 이정환 대표이사 등 2개 부문이 선정돼 오는 19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센터는 김제시민대상 선정배경에 대해 "의회부문의 오인근의원은 시민을 위하고 지역을 위해 시의원이 어떠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전에 볼 수 없었던 시의원의 표상을 정립하였다는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부문의 이정환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역언론창달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계도지와 촌지거부 등 언론의 사명에 입각한 언론개혁운동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이 인정되어 시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익현  desk@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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