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고등학교(교장 김현준)와 중국 남통중학교가 지난 7일 상호 교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김현준 김제고 교장을 비롯해 곽인희 시장, 정영환 시의회부의장 등 방문단 7명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남통시를 방문해 가진 조인식에서 양교는 '문화, 예술, 스포츠 등 학교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 협력' 등 4개항에 대해 합의하고, 내년 8월 김제고 초청으로 남통중 대표단(20명 정도)이 김제고를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곽시장과 남통시장은 대표단회의에서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남통시 산업인력 연수생 40명을 선발해 오는 12월까지 김제시 관내 중소기업체에 산업연수 시키고, 김제시 공무원 1명을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남통시청에 파견·연수시키기로 합의했다.

남통시청에 파견될 예정인 공무원은 부량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최현숙씨(사회복지 8급)로 중국어에 능통해 지난해 남통시 방문단의 김제방문때 통역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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