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는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경제적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농현장을 찾아가 수리를 실시할 점검 받은 3명의 전문수리요원과 순회수리 차량 2대, 용접기외 30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19일 만경읍 만경리 산본마을을 시작으로 수리를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일정별 계획에 따라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문기 등을 중점 수리점검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순회수리는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의한 영농철 일손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마을별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농기계를 가지고 나와 수리와 사전점검을 받아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수리가 가능한 농업기계는 창고에 방치하거나 폐품처리하지 말고 수리해 재 사용하면 내구연한이 2∼3년 정도 늘어나 농업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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