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유통센터가 준공됐다.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은 지난 7일 금구면 옥성리에서 이건식 시장, 나병문 시의장 등 주요인사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준공된 조사료유통센터는 국내산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우리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조사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사료유통센터에서는 사료가격의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중 양질의 국내산 혼합조사료를 대포장해 공급할 예정이다.

  김투호 조합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연중 안정적 공급 및 사료작물 재배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등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구면 옥용로 102-138번지에 위치한 조사료유통센터(대지 3400여평, 건물 700여평)는 연간 2만톤의 혼합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유통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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