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동 어르신 효잔치'가 지난 1일 새만금컨벤션 3층에서 요촌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지우)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건식 시장, 나병문 시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역어르신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효잔치는 재능기부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기부물품 꾸러미 전달식, 한국연예예술협회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에 이어 중식 나눔으로 꾸며져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천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꾸러미를 후원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는 이날 오후 요촌동 46개 마을, 200세대의 소외된 이웃을 가가호호 방문해 기부물품 꾸러미를 전달해 화제가 됐다.

  유지우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가정에서부터 작은 효를 실천해보려는 변화가 전국으로 확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요촌동 어르신 효잔치'가 요촌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새만금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효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재능기부 동아리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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