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서장 박훈기)가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음주운전 사고피해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송년회·신년회 등 각종 모임 증가와 성탄절·해맞이 행사 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별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서는 단속은 물론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 및 유흥가 주변과 터미널사거리, 시청로터리 등지에 현수막를 게첨하는 한편 시와 협의해 대형문자전광판 홍보문구 송출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 도내 일제단속 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주·야간 불문하고 음주운전 취약시단대 수시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훈기 서장은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음주운전 단속 강화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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