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축구협회(회장 허남곤)가 주관한 '2017 김제시 축구인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저녁 7시 검산동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축구인의 밤 행사에는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나병문 시의장 등 각계각층의 단체장 및 인사들과 축구인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 3부행사로 나눠 치러진 이날 축구인의밤에는 1부 기수단 및 대의원, 이사, 임원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이건식 전 시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한 해동안 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각종 시상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와 3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장기자랑 및 가수 초청공연을 통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축구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허남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축구동호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 하고, 지역 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제축구협회는 지난해 허남곤씨를 통합회장으로 선출한 뒤 현재까지 86명의 회원 및 임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우리시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우리시 축구 꿈나무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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