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결핵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실시중인 경피용 BCG백신 무료예방접종 기간을 6월 15일까지 5개월 연장한다.

  이는 이달 국내 공급 예정이었던 덴마크산 피내용 BCG 백신의 제조사 내부 품질 점검으로 인해 공급 재개 일정이 변경 되고 아울러 일본산 피내용 BCG 백신의 추가 공급 물량의 어려움에 따른 결정이다.

 이번 임시 예방접종 연장 시행을 통해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는 관내 위탁 의료기관인▲김종범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소아청소년과의원 ▲조용거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경피용 BCG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시예방접종 기간 동안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알림문자를 발송, 적기에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개별 안내 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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