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안정자금 신청·접수가 지난 2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일자리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은 30인 미만 고용사업주이며,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에 대해서는 30인 이상 사업주도 해당된다. 30인 여부 판단은 지급희망월 직전 3개월간의 말일 기준 평균 상시근로자(상용·일용·고용보험 적용제외자 포함)의 수 이다.

  단 고소득 사업주(과세소득 5억 초과, 개인은 '사업소득', 법인은 '당기순이익' 기준), 임금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국가 등 공공부문, 국가 등으로 부터 인건비 재정지원 받고 있는 사업주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으로는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노동자(일용노동자는 월 실 근무일수 15일 이상인 경우 지원)이며, 최저임금 준수 및 고용보험(합법취업 외국인, 초단시간 노동자 및 5인 미만 농림·어업 사업체에 근무하는 노동자 등은 제외)에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또한 기존 노동자 임금(보수) 수준 저하 금지 및 고용유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

  지원금액은 노동자 한 명당 최대 월 13만원, 주 40시간 미만 근로자는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급되며, 월중 입·퇴사 또는 휴직한 경우 근무일수에 비례해 지급된다.

  지원 및 신청은 일자리안정자금 홈페이지(www.jobfunds.or.kr)와 사회보험공단,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및 주민센터에서를 통해 할 수 있고, 직접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사무대행기관에서 무료로 지원금 신청업무도 대행해준다.

  기타 일자리안정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안정자금 홈페이지와 근로복지공단(1588-0075)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135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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