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나이벤트기획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인 제2회 지평선축제의 대행사가 서울 하나이벤트기획(대표 함분희)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평선축제대행사선정심사위원회(위원장 한선종)는 지난달 29일 12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회관에서 대행사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는 참여 희망업체 7개사의 기획안 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고, 심사기준은 개·폐막식 내용, 전체기획, 홍보대책, 회사의 안정성 등 총 4개항 14항목에 대한 정밀심사를 통해 점수가 주어졌다.


심사결과 하나기획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아트카오스(서울), 이벤트 새벽(전주)이 각각 2·3위로 뒤를 이어 하나기획이 이번 지평선축제의 대행사로 선정됐다.


(주)하나이벤트기획은 서울 여의도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95년 설립된 회사로 98·99년 23억원의 매출을 보였고 주요실적은 광주 김치축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무안 연꽃축제, 전통복식전시회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기획한 지평선축제의 내용을 보면 공식행사로 지난해와 달리 출향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전야제와 명예시민증 수여, 길놀이, 쌀진상제 등이 마련돼 있고 공연·문화행사에 강강술레, 마당놀이, 전통혼례, 꽃상여 행렬, 김제민속놀이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경연·참여행사로 전국 아리랑 대회 및 독후감 발표회, 떡가래 기네스도전, 메뚜기잡기, 조개캐기 대회와 전시행사로 지평선 야외조형전, 특산품코너, 김제음식전시 그리고 부대행사로 만석군의 나눔장, 옛생활 체험코너, 사랑의 바자회, 민속놀이 마당 등이 계획돼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