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봉사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김제지구협의회 청하봉사회(회장 최정규)가 지난달 30일 청하초등학교에 관내 어르신 등 400여명을 초청해 '제12회 행복나눔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청하봉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마련된 이날 경로위안잔치는 가요한마당·남도민요마당·마술·품바타령 등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청하봉사회는 최정규 회장과 50여명의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12년째 경로잔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환경정화캠페인, 다문화가족 및 독거노인에게 희망물품을 전달하는 등 크고 작은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최정규 회장은 "행복나눔 경로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하면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미정 기자  jom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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