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가족 행복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라경)가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족 행복프로그램 '통통한 우리가족'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과 농사일로 센터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역으로 찾아가고 있는 이번 행복프로그램은 지난달 8일 청하면을 시작으로 15개 읍·면·동의부모자녀, 시부모가 함께하며 가족 간의 행복을 더해가고 있다.

  '통통한 우리가족'은 서로 소통하고 통합하자는 의미로 가족 간의 창의력과 상호작용 향상을 돕기 위해 상담이 접목된 놀이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성에서 지원한 가족케이크 만들기로 가족이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자녀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여러 색의 보자기를 이용한 형상물을 만들고 알아맞히기와 과일을 몸으로 표현하고 알아맞히기 등은 자녀와의 소통에 유용한 놀이였으며, 인형을 이용한 가족 조각활동은 가족을 바라보는 서로의 시각을 확인 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김라경 센터장은 "찾아가는 가족행복 '통통한 우리가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실질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정 기자  jom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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