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감자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든 관광객들로 인해 먹거리 부스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11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가 지난달 21일 광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는 전국 최고의 시설하우스 감자 주산단지인 광활에서 간척지와 해풍 등 천혜조건에서 자란 햇감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이다.

  해마다 4월에 개최돼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는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는 김제시립합창단의 봄꽃 노래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의 문을 열고, 희망감자 퍼포먼스와 명랑운동회, 감자밭가요제, 전주MBC FM모닝쇼 공개방송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될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워 나갔다.

  또한 다양한 감자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햇감자를 구매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광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축제장 한편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압화, 한지,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과 요술풍선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