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자 관내 2개 학교(청하중·용동초)에 대한 명상숲 조성이 완료됐다.

  학교공간을 활용한 명상숲 조성사업은 총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배롱나무 외 36종의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 식물 7354본을 식재하고 야외테이블과 정자 등 편의시설들이 설치됐다.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된 명상숲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총 13개의 학교에 자연친화적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평범한 학교에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져 활기찬 분위기로 변했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명상숲을 이용하며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미정 기자  jom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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