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남면신덕발전협의회(회장 이제중)가 지난 15일 신덕마을 모정 일원에서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5회 신덕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들과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출향인 60여명,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막행사, 체육행사,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하루 시간을 내어 참석한 출향인들에게 주민들은 그간의 안부를 묻고 옛 추억을 되새겼으며,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이제중 회장은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서로 화합함으로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덕마을 주민이 출향인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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