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협력방범 공청회 개최-


경찰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민·경 협력방범 공청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올들어 2번째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신상채 경찰서장과 황남규 교육장, 시청,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범죄예방협의회 등 12개 사회단체, 통·리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회 공청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와 협력치안방범활동 추진사항 발표로 시작된 이날 공청회는 이어 최근 범죄사례, 민경협력방범체제 강화, 협력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 등을 주제로 참석자간에 활발한 논의가 벌어졌다.


경찰은 관내 총 범죄발생건수가 5월말 현재 2178건으로 전년보다 14.1% 증가한 것을 놓고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이질감 형성으로 각종 범죄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검거율은 전년보다 28.7 증가해 오히려 범죄발생율을 앞지르고 있어 협력방범활동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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