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관장 천경희)이 지난 7일 실내체육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문화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일하는 100세 활기찬 노후, 시니어클럽이 있어 행복해요'라는 슬로건 하에 개막행사 및 축하공연과 어울림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막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사업단별 참여자 어르신들의 노래경연, 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참석자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천경희 관장은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노인의 건강유지와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비용을 감소하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사회를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이 가능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8월 설립된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공익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11개 사업 649명의 참여자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니어클럽 문화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사회자의 율동에 맞춰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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