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 지역사회를 품은 꿈이 있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검산동에 위치한 김제예수사랑교회(담임목사 최정호)가 지난 15일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제예수사랑교회가 기탁한 장학금은 사랑나눔 바자회와 자원재활용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900여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어 더욱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제예수사랑교회는 지난 2005년에 개척한 교회로 예랑학원, 예랑FC, 스카이축구교실, 피아노·기타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소 운영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난방비, 쌀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건전한 교회로 명성이 자자하다.

  최정호 목사는 "우리시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예수사랑교회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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